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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6일 억대 수입을 올리는 농업CEO 10명의 남다른 농업기술과 경영비법을 소개한 ‘홍로원 사과나무엔 만원짜리 돈이 열린다’ 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이는 농림부가 농업경영의 성공사례를 발굴, 농업의 잠재력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연이어 발간해 온 농업경영혁신시리즈로 제1편 - 농자천하지대박(성공한 농기업 사례모음집), 제2편 - 또하나의 성공전략 농업경영컨설팅 (경영컨설팅 접목 우수사례집), 제3편 - 100%도시총각 농사꾼으로 거듭나기 (귀농 및 영농정착 매뉴얼)에 이어 출간했다.이 책에는 독특한 소득작목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품목에서 성공을 일구어 낸 10곳의 사례가 실려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우수한 품질 및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일본 파프리카 시장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는 (주)농산무역, 온도·습도 자동제어 생산라인을 개발하여 새송이버섯을 상품화한 머쉬라인 농장, 유기농 채소 품질 균일화와 마케팅 혁신을 선도한 천지원영농조합법인, 무항생제 양돈 큰사람 농장 등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이 책은 각 경영체별 성공적인 재배·기술 노하우를 소개하고 마케팅과 경영혁신 성과 등을 분석한 후 전문가 진단을 통해 기술 및 경영상 보완할 요소까지 제시하여 농업경영혁신의 벤치마킹 교재로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외에 농업경영체 10곳의 성공 십일계명, 농업경영 CEO잠재력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간단한 자기진단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농업CEO 10인이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노력이 일구어낸 성과가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올 4월부터 경영 및 기술수준이 뛰어난 우수농업경영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 설명하고 “농업경영의 성공사례를 계속 발굴, 홍보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우리 농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