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소 생산액 8조5,337억원
지난해 채소 생산액 8조5,337억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0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보다 2.2% 증가 … 과수는 3조6,745억원

지난해 농림어업생산액이 조사 결과 채소 생산액은 8조 5,337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 과실 생산액은 3조 6,745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총 생산액은 51조2870억원으로 2010년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1년 농림어업생산액 발표에 따르면 농업부문은 41조 3,582억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하였고, 임업부문은 1조 8,559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하였으며, 어업부문은 8조 729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채소생산액이 증가한 이유는 고추·마늘·양파 등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채소류 2.2% 증가했고, 과실에서는 복숭아·감귤 등의 생산량 증가와 사과·배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이 늘었다.
특약용·화훼·버섯 등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 6,453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화훼는 전년대비 3.9% 감소하고 버섯은 전년대비 29.4% 줄었고 특용작물은 참깨·차·등의 생산액 증가로 전년대비 107.2% 증가하고, 약용작물은 오미자의 생산액 증가와 감초·강활·복분자·맥문동 등의 신규품목 추가 등으로 전년대비 58.9% 증가했다.
식량작물 생산액은 9조 4,633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늘어났으며, 축산업 생산액은 14조 9,909억원 전년대비 14.2% 감소했다.
생산액 비중은 축산업(34.7%), 식량작물(21.9%), 채소(19.7%), 과실(8.5%), 특·약용/화훼/기타(10.8%), 임업(4.3%) 순이며 쌀은 농가판매가격 상승으로 식량작물이 21.9%로 20%를 넘은 반면, 축산은 40.2%에서 34.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농림업 생산액 순위는 쌀(미곡), 돼지, 한우, 닭, 우유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의 44.5%에 해당한다. 또한 계란, 오리, 건고추, 인삼, 감귤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59.1%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7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 쌀(미곡)은 지난해 쌀값 상승으로 생산액 비중이 2010년 15.6%에서 2011년 18.5%로 증가하고, 지난해 8위였던 딸기가 11위로 떨어지고 12위였던 건고추가 8위로 올라왔다.
/연승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