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재배 생산량 높아 고소득 예상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과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친환경 고품질 시설고추 생산이 가능한 종합 기술투입 개발 기술이 소개됐다.
유용미생물은 고추 생장과 병해 방제를 위하여 육묘기에는 바실러스를 관주했고, 정식 후 관주와 경엽처리는 유산균, 광합성세균과 바실러스 3종 복합 미생물을 사용했다.
고추 친환경재배는 토양, 시비, 병해충 관리 등 친환경 재배 기술로 기 개발된 유산균미생물제제를 이용해 고추재배에 접목해 종합적인 기술 투입으로 무농약 친환경 고추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병해충 방제를 위해 화학농약으로 방제해 왔으나 친환경재배기술 종합기술투입 방식은 고추 육묘시와 정식후 생육초기에서 중기에 걸쳐 3종 미생물을 관주하거나 경엽처리하는 친환경안전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종합기술투입에 의한 우수 평가는 일반 관행 재배에 비해 등 생육이 우수하였고 풋고추 생산량이 관행 376.2kg에서 종합기술투입한 포장에서는 705.6kg/300평 정도로 1.9배 정도 많았으며, 홍고추의 과실도 길고 굵었으며 과육이 뚜겁고 굵어 고추의 품질이 우수해 재배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고추재배 농업인 변창우씨(57세, 예천 개포 경진리)는 고추 친환경 재배가 일반 관행재배보다 생육도 우수하고 생산량이 많아 고추재배에 보람을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배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추 친환경재배 인증을 받아 생산되는 고추는 예천군 우수농산물 판매장에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최성용 박사는 “앞으로 중국과 FTA가 체결되면 저가 농산물로 인해 우리농업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저비용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전 품목에 걸쳐 친환경자제 개발을 해 우리 농업인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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