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조기에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무·배추=이미 파종되어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한다.
△마늘·양파=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과원관리=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준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마르기전에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한다.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떨어진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의 청결을 유지토록 한다.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탄저병, 감귤 볼록총채벌레 등 발생 주의한다.
△과실 품질관리=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햇빛데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한다.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화훼=거베라를 4~5월에 정식한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게 되며 채화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 되었을 때 실시.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수확한다.
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 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하려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며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35,000 ~40,000주/10a 정도로 한다.
국화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가 많은 병으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버섯재배=느타리버섯 균을 기르는 동안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되므로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 주어 충실한 버섯으로 자랄 수 있도록 균상을 관리하도록 한다.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자체의 고유한 향으로 인하여 버섯파리가 비닐 속으로 유인되어 버섯 발생 시 가해하게 되므로 재배사 바닥과 주위, 외부에도 살충제를 소량 뿌려 주도록 하고 재배사 환기창에도 방충망을 필히 설치하여 버섯파리의 침입을 사전에 차단해 주도록 한다.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균 자체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균사 생장이 어려워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로 교환해 주어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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