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41톤 선적 … 올해 3천톤 목표

상차하고 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천안배는 조생종인 ‘원황’배로 2백톤을 8월말까지 미국, 대만 등에 수출하고 25일부터는 ‘신고’배를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 수출함으로써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된 3천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긴 가뭄과 고온, 병해충 발생으로 많은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배 재배농가와 농협, 천안시가 협력해 품질향상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어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천안배원예농협은 수출에 적합한 품질을 만들기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FACT)의 ‘미주 수출 배 시장 확대사업’과 천안배산학연협력단의 협력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에 주력하여 지난해보다 농가소득과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농산물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 포장재비, 카탈로그제작비 등 수출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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