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희망재단 통해 장학금 지원
농촌희망재단 통해 장학금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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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2학기 3,50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 장학금 35억원을 농촌희망재단(이사장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학기부터는 기존의 영농희망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외에 영어(營漁)희망장학금을 신설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농희망장학금은 농과계대 졸업 후 농사를 짓고자 하는 학생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 대상은 농과계열대학 2학년생 이상이며, 지원액은 국·공립대 등록금 평균액의 80%수준인 학기당 120만원 이내이다.또한 성적우수장학금은 농어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어업인 대학생자녀에게 지급하며, 지원대상은 농어업인 대학생 자녀이며, 지원액은 학기당 100만원 이내이다. 선발방법은 학교 재적학생 수를 기준으로 대학별로 배정인원을 할당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재단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올해 2학기부터 처음 시행되는 영어희망장학금은 어업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수산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졸업후 일정기간 어업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원기준과 금액 등은 영농희망장학금과 동일하다.장학금 신청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농촌희망재단 홈페이지(http://www. Rhof.or.kr)를 통해 신청서를 온라인 입력한 후 장학금 종류의 해당서류를 구비,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김효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