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의 지난 3년간 실적을 평가하기 위한 농업·농촌 투융자평가협의회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업·농촌종합대책 평가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중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4월 이후 연구 추진한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협의회 위원들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분야 대내외 여건변화 전망, 농림투융자사업 추진현황, 산업별 농업정책의 추진실적과 그에 대한 평가, 향후 농업·농촌정책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농림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되는 종합대책 및 투융자계획의 평가결과(안)에 대한 농업계·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연말까지 수립하는 농업·농촌종합대책 조정방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농림부관계자는 “지난해말 농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T/F를 구성, DDA 농업협상, FTA 협상, 농촌 고령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2004년에 수립된 농업·농촌종합대책을 올해 말까지 전면적으로 점검·조정키로 하고 농업인단체·관계부처·전문가 등과 함께 작업을 추진중”이라며,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를 위해 농업인단체, 학계, 농림부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 농업부문 이해관계인이 고르게 참여하는 투융자평가협의회를 구성·운영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