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물공사, 부류별 청책워크숍 개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2·3단계 설계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달 30일 ‘청과·수산시장 부류별 청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부류별 청책워크숍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유통환경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거래제도 검토 및 시설 연계 방안 등을 유통인, 출하자, 소비자 및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 등 20여명의 지정토론자와 함께 300여명의 청중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수산물공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미래 도매시장 거래제도의 운영과 설계 관련 이해관계자의 토론사항을 기반으로 가락시장 미래발전 가능성, 실현가능성, 적합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가락시장 2·3단계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가락시장은 2011년 6월16일 시설현대화사업 시작을 알리는 착공이후 사업일정에 따라 1단계사업은 현재 토공사와 골조공사를 병행 중에 있으며, 2·3단계의 원활한 설계추진을 위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는 설계과제 연구용역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시설현대화 2·3단계사업은 주요 도매시설을 중심으로 교통동선을 단순화하고, 물류효율 개선을 최우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매장의 점포화, 점포의 창고화, 주차장의 매장화, 도로의 주차장화 등 시설부족으로 인한 각종 무질서는 새롭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재정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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