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뿌리혹병 방제 철저
가을배추 뿌리혹병 방제 철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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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농기원, 늦어도 9월10일까지는 정식 마쳐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가을배추 정식 시기가 다가오고, 배추 뿌리혹병(무사마귀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배추정식 전에 철저한 토양 소독을 당부했다.
배추 뿌리혹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7~10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뿌리혹 속에서 휴면포자의 형태로 월동 및 전염을 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보통 정식 후 20~30일 경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아랫잎부터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혹이 생긴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배추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포기는 빨리 뽑아 땅속 깊이 묻는 등 토양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식 전에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토양혼화처리(토양혼합 깊이 : 10~15cm정도)를 실시해야 한다.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정식 전에 뿌리를 침지처리하거나 정식 시 관주처리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지역의 배추정식 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이므로 늦어도 9월 10일 전까지는 정식을 마쳐야 하며, 무엇보다 정식 전 초기방제가 중요한 만큼 적용약제로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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