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수출 20.6% 증가
농기계수출 20.6%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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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억1천2백만 달러 달성

올해 상반기 농기계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은 4억1천2백만 달러로 올해말 수출 목표액 7억 달러의 58.9%를 달성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수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수출액은 당초 목표액보다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트랙터가 전체의 5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품이 12.9%, 작업기가 11.4%, 도정기계가 5.7%로 뒤를 잇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8.6%, 중국 8.5%, 일본 3.6%순이며, 태국(3.5%)·인도(2.2%) 등 신흥시장의 급부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는 농기계 제조업체가 수출지역·시장별로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모델 개발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이 세계시장의 수요 여건에 적중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19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한 국산 농기계의 해외 홍보활동 강화 등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농기계 수출전략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지난 16일에는 제2차 농기계 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농기계 수출실적을 점검하고 수출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기계 수출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출전략협의회의 정기적인 개최, 농업협력사업과의 연계, 수출 마케팅 지원 등 농기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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