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와 회원조합간 경쟁심화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경쟁심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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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금리결정시 상호금융과 협의 필요

▲ 배인철 경남품목농협협의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 후 중앙회와 회원조합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NH농협은행의 금리결정시 상호금융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삼생 창원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24일 창원원예농협 본점에서 개최된 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배인철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에서 “신경분리 후 중앙회의 농협은행과 회원조합간의 경쟁이 치열 해지는 것은 잘못됐다”며 “올해 6월부터 농협은행이 창원시 전역에서 신규아파트 대출금리를 4.9%에서 4.5%로 내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내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 조합장은 “중앙회와 회원조합간의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지역본부는 금리결정시 지역 회원농협의 조합장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조합장은 “담보설정 할 때 설정비용이 개인부담에서 은행부담으로 넘어가는 등 상호금융의 신용사업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경남품목농협협의회는 계통직원 간 한마음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8일 영남화훼원예농협이 주관하는 가운데 진영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경남·울산 품목농협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체육대회에는 울산원예농협,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경남단감원예농협, 창원원예농협, 진주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등 7개 품목농협이 족구, 피구, 윷놀이, 퀴즈, 단체줄넘기 등을 즐기면서 한바탕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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