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농민에게 막대한 피해 발생
지난 23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칭타오에서 한중FTA 3차협상이 열린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 정문 앞에서 지난 21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봉 한농연 회장(농수축산연합회 회장)은 중국 산둥반도 칭타오에서 진행되는 한중 FTA 3차 협상의 문제점을 엄중히 지적하고, 국내 농축수산업을 궤멸적 위기에 빠뜨리게 될 한중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FTA를 맺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체 고용의 88%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400만에 이르는 농어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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