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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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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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의 식사요령 (1)

 
고혈압은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협심증이나 뇌혈관질환 등을 유발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고혈압이란 심장수축 시에 상완부 동맥부위의 혈관벽이 받은 압력인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심장 이완 시에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아직까지는 고혈압의 정확하고 확실하며 영구적인 완치나 온전한 예방법의 강구는 어렵다. 그러나 조기발견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다.
고혈압은 한번에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생활 속에 늘 있는 증상이므로 무엇보다도 식생활과 섭생이 중요하다. 즉 고혈압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의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첫째는 과식을 피하고, 둘째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셋째는 적당한 운동과 금연 및 절주 등의 생활요법이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식이요법에서 식품의 선택과 음식의 조리,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된다. 생활관리는 고혈압으로 인한 동맥경화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동맥경화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을 동시에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의 식이치료는 먼저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저열량과 저염식, 그리고 지방 섭취 제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지방질이 직접적으로 혈압을 올린다는 증거는 없지만, 과다한 지방 섭취는 체중 증가와 더불어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므로 고혈압에 의한 각종 합병증 발생에 공통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노른자, 오징어류, 간과 곱창 등의 내장류, 포하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기름(소, 돼지, 고기), 팜유(라면 기름, 분말 커피, 크림) 등의 섭취를 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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