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저병에 걸린 고추가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고, 수확 후 고추대, 잎 등을 완전히 없애 포장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역병은 발생초기에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 토양 관주로 확산 방지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고추를 적기에(진홍색으로 되었을 때)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 주고, 적온에서 건조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붉은 고추를 말리기 전에 고추세척기를 사용하여 불순물을 씻어내어 청결한 고추를 생산토록 한다.
△무·배추=가을 무·배추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 지방이 8월 중순, 남부 지방이 8월 하순경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한다. 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해야 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하며, 수확기에 있는 고랭지무·배추는 적기에 출하한다.
고온 다습으로 인해 무름병, 석회결핍증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 살포 및 제4종복합비료 엽면시비한다.
△마늘·양파=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하여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 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시설하우스=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예찰을 잘하고 적용약제 살포로 초기에 밀도를 줄여 피해 최소화해야 한다.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침수에 의해 피복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 등은 흙 앙금이나 오물 등을 제거한 다음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한다.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 실시해야 한다.
△과원관리=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주고, 늘어진 철선은 팽팽하게 당겨주는 등 시설을 보완한다.
고온·건조 후 갑자기 비가 올 경우 수분 불균형에 의한 열과 및 나무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관수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과실이 익어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자재를 번갈아가면서 투입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탄저병, 감귤 볼록총채벌레 등 발생 주의한다.
8월 중순 이후에도 계속 최고 30℃ 정도의 고온이 지속될 경우 과수 응애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니 포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볼록총채벌레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여 피해를 주므로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과실수확=자두, 복숭아 등은 온도가 비교적 낮은 오전 중에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한다.
포도는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품질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
△화훼=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카네이션은 고온, 저온을 지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데 온습도 관리를 잘해 주고 병해충 예찰을 잘하여 카네이션에서 발생되는 녹병, 반점세균병, 총채벌레, 응애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 정도 붙인 길이 5∼6cm 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스타티스는 번무하지 않도록 수확본수를 조절하고 추대한 화경을 적절히 적심하여 여름철 고온을 받은 후 가을에 하부의 가지가 유엽(어린잎)이 되거나 꽃봉오리의 맺힘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버섯재배=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종균은 허가된 배양소에 미리 신청해두고, 폐솜, 볏짚 등을 미리 구입하도록 한다.
볏짚과 폐솜은 물에 젖지 않고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것을 선택하여야 하며, 오염 물질이 없고 폐솜 외 타 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버섯 배지(볏짚, 폐솜)를 균상에 입상하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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