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양삼 수출 길 열려
한국 산양삼 수출 길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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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홍콩에 35만달러 수출계약

▲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홍콩의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와
     시가 4억원의 산양삼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홍콩의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CEO 곽패광)와 임산물 수출입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시가 4억원의 산양삼을 수출키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다. 우선, 금년 안으로 시가 1억원에 해당하는 한국의 生 산양삼 1,000뿌리를 수출키로 상호 합의했다.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신뢰’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갖고 올해 1월26일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에 대한 품질관리를 위해 생산신고농가 1,887농가(2011년 말 현재) 중 300여임가에 대해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와 잔류농약 분석을 거쳐 인정서와 합격증을 발급,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청정 임산물 생산과 건강식품 안전성에 대해 힘써 왔다.
또한 불법유통 산양삼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신고소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계도 단속을 하는 한편, 산양삼교육센터를 개원(6월8일)하여 산양삼 재배 핵심요원(60명)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임업인에게 소득의 길을 열어주고 판매촉진을 위해 우수 산양삼 선발을 겸한 전시회(5월30일∼31일)를 개최하였으며, 세계 삼(蔘) 시장의 메카인 홍콩의 산양삼 유통전문가를 초청, 生 산양삼과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양삼 등 청정임산물에 대한 정보 교류, 생산품 개발, 상품보급을 위한 정보 및 시설 장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산양삼 재배 기술개발과 세계화 보급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