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제1차 난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지경호 한국화훼농협조합장) 회의가 지난 7일 한국화훼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난자조금사업이 중단된 이후 처음 치러진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인 2011년 난자조금사업 결산과 관련 난자조금집행 세부내역 및  난자조금집행액 결산('12년 난감사비 포함)을 원안 의결했다. 또한 지난해 난자조금(자체조성분) 잔여금처리방안을 놓고 난산업발전 권역별워크숍을 개최하자는 원안도 가결했다. 이와 더불어 관리위원들은 난산업 발전 및 난 소비촉진 운동을 위해서 자조금 운영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중론을 모았다. 
지경호 난자조금관리위원회장은 “난 소비의 감소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들을 속출하는 지금 난소비촉진 홍보 활동 등을 위한 자조금사업이 절실한 형편이다"며 “우선 난자조금 잔여금 오천여만원을 이용해 권역별 난자조금 워크숍을 두루 실시하며 농가를 대상으로 자조금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적극 알려 사업재개 여론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