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배 지리적 표시 등록 추진
안성배 지리적 표시 등록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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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및 수출경쟁력 제고 일조

안성배의 지리적표시 등록이 긍정적으로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안성배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 관내 농협들로 구성된 (사)안성시농특산물생산자연합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한글 ‘안성배'와 영문 ‘AnseongPear'를 등록 명칭으로 기재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지난 3일 지리적표시 등록심의 분과위원회에서 안성시 배농가, 안성과수농협경제사업소, 안성APC, 안성시청 등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오는 9월경 17인으로 구성된 농산물품질관리심의회를 열고 등록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등록 심의가 완료되면 2개월 동안 공고를 거친 후 지리적표시를 시행한다. 
도상온 안성과수농협(조합장 김종학)경제사업소장은 “안성에는 2030년 묵은 배나무가 자랄 정도로 오랜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지리적표시 등록이 완료되면 신토불이로서의 안성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해외 수출에도 큰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표시를 등록·보호함으로써 지리적 특산품의 품질향상은 물론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지리적표시 등록 품종은 농산물 83개, 임산물 43개, 수산물 12개이다. 배의 경우 울산배, 나주배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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