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방제와 고온으로 번식률 소강상태
지난달 초에 발생밀도가 급격히 늘어났던 노지감귤 총채벌레가 꾸준한 방제로 인하여 발생밀도가 현격하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7월2일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현재 1개 트랩당 평균 67마리가 잡혔던 볼록 총채벌레가 최근 적기 방제 등으로 안정세에 들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21개소의 병해충 예찰소에서 볼록총채벌레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8월 1일 현재 1개 트랩당 평균 4마리가 잡혔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발생밀도가 많았던 서귀포시가 평균 5개로 동부지역과 같았고, 제주시 지역 3마리, 서부지역 2마리로 가장 적었다.
이처럼 볼록총채벌레 발생밀도가 낮아진 것은 발생 밀도가 늘어났던 7월 이후 지속적인 방제와 고온으로 번식률이 낮아져 발생밀도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