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 발표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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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급불안 해소 총력

폭염으로 인해 상추·시금치·배추에 일시적 생육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사과 등에서 일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수급안정 방안에 따르면 상추와 시금치는 고온 영향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해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추세이며, 배추는 출하가 임박한 밭은 고온 영향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 상태이다.
농식품부는 8월 중순까지는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충분할 전망이나, 8월 하순은 물량 부족으로 수급 불안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복숭아·사과에서 햇빛에 데는 일소 현상이 일부에서 발생했지만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최근 강우로 생육이 호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배추 및 양파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 지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추는 aT 비축물량 방출조절 및 김장채소 면적확보를 추진하고 봄배추 비축재고(1천톤) 방출 및 추석 등을 대비해 추가로 3천5백톤을 비축한다는 계획이다.
양파는 할당관세 및 계약재배 물량(29만7천톤)을 신축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금년도 할당관세 물량 11만1천톤 중 2만5천톤(관세 10%)을 8월 말까지 우선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8월 말까지 수급상황을 종합·분석해여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수립·추진하고 재해예방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어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상황종료까지 주말 비상근무 실시해 집중호우, 태풍 등 발생 시 피해 및 대책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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