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어려운 베트남 4가정 선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친정방문을 지원했다.
aT는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중 가정형편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4가정, 총 14명을 선발해 왕복항공권, 체재비, 선물비 등을 제공했다. 또한 16일 친정방문 전 이들을 양재동 aT센터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전 ‘2012 여름방학 투니페스티벌’ 관람기회도 제공했다.
기업간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aT와 kt, 분당서울대병원이 구성한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회원사들도 이번 지원에 함께 참여했다. kt는 국제로밍폰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영양제를,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어린이도서를 선물했다.
공사 후원으로 친정에 방문하게 된 부티후 씨는 “한국에 시집온 지 5년만에 처음으로 친정 가족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aT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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