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치고 폭우에 울고…
폭염에 지치고 폭우에 울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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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국지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전북, 경기, 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비로 침수된 농경지는 1400여ha로 이중에 논이 1,300ha, 밭작물이 120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850ha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최고 400mm의 비가 내린 군산지역은 집중호우로 72농가 14.1ha(하우스 162동)이 침수돼 메론, 고추, 가지 등의 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메론은 9월 초순 출하를 앞두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
사진은 이태세(사진 오른쪽)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이 폭우로 침수된 메론 재배 조합원의 농장을 방문해 물에 잠긴 메론을 살펴보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