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종묘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
딸기종묘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03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농기원, 신품종 ‘싼타’ 해외진출 첫 사례

▲ 경북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인 싼타 종묘를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인 싼타 종묘를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관계관과 상호협약체결로 경북 딸기 묘종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경상북도의 우수한 육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말레이사아에서 체결하는 협약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싼타 딸기에 대하여 말레이시아 현지에 종묘를 수출하기 위해 말레이사아 그린포인트바이테 농업회사 대표(한인 이태환)와 상호 협약을 체결, 싼타 딸기 종묘에 대한 수출 물량, 현지 재배에 대한 기술지원,  딸기 종묘 수출 물량에 대한 로얄티에 결정 사항 등에 대한 중점협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주)경북통상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종묘 생산과 재배 기술은 농업기술원에서 분담하고 말레이시아 현지까지의 안정적인 수출 지원은 (주)경북통상에서 전담한다고 했다.
이번 싼타 딸기가 말레이사아로 수출될 경우에는 국내 처음으로 딸기 품종이 외국에 수출되어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아오는 효자산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과 작물재배 연구를 위하여 베트남 농업과학원 FAVRI (채소과수연구소)와 농업교류 협약체결로 아열대지역의 채소, 과수 등의 풍부한 유전 자원을 활용한 국내재배 적응성 공동연구와 작물별 육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발 빠른 공동연구로 아열대 농작물의 국내 재배에 사전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자가 대부분 외국에서 도입되어 로얄티를 주고 농사를 짓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도 우리 품종을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 품종이 세계 무대에서 로얄티를 벌어 오는 종자산업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다양한 신품종을 육성해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