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비래해충 최근 최다 발생 우려
벼 비래해충 최근 최다 발생 우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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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 등 적기방제 당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비래해충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이며 빠르게 퍼지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벼 해충 중앙예찰단을 구성해 지난 7월 25~27일까지 충남 청양 등 4개 도 19개 시·군 논 414필지를 대상으로 벼 비래해충 발생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벼멸구는 총 8필지에서 발생해 1.9%의 평균 발생 필지율을 보였으며, 이중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은 1.0%(4필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평균 발생 필지율 6.8%보다는 낮지만 평균 요방제 필지율 1.2%와 거의 비슷해 최근 5년내에 발생이 높은 상황이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확산이 우려된다.
총 265필지에서 발생을 보인 흰등멸구는 평균 발생 필지율이 64.0%에 달했으며,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도 7.5%(31필지)를 나타냈다. 특히 발생 필지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발생이 많았던 2010년(41.8%)보다 65% 이상 많이 발생했으며, 예년과는 달리 남부뿐만 아니라 중부지방에서도 요방제 필지가 발견됐다.
혹명나방은 총 290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피해주율은 1.6%로 발생이 많았던 2010년(3.1%)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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