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관상식물기술회의 개최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관상식물기술회의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8.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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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훼전문가 모여 국제심사기준 제정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UPOV 제45차 관상식물 실무기술회의(TWO)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TWO는 UPOV 기술위원회 산하의 6개 분야별 실무기술회의의 하나로 화훼 및 산림수목 등 관상식물 품종보호를 위한 심사기준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 UPOV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이후 ’09년까지 6개 분야별 실무기술회의를 모두 유치 개최하였으며, TWO 회의는 2005년 서울 개최된 제38차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최이다.
관상식물 실무기술회의에서는 UPOV 회원국 및 옵서버 국가 전문가들이 참가해 알로에, 코스모스, 팔레놉시스, 글라디올러스 등 20개 작물의 품종보호 심사기준의 제정 및 개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각 국의 품종보호 동향을 보고하고, 국립종자원 및 국내의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 신품종 심사기준 등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금번 회의에서는 미 참석 회원국 및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실무기술회의 최초로 본회의 전 과정에 대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실시함으로서 IT 강국의 면모도 발휘할 예정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UPOV 총회 의장국으로 UPOV 활동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품종보호 운영성과의 대내외 홍보 및 국내 전문가들에게 해외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UPOV와 회원국, 아세안 국가 및 지역 간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여 우리나라 품종보호제도와 화훼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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