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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최근 농업의 미래 핵심 전략분야로 친환경농업이 대두되고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과 환경농업의 조화·생명농업이 숨쉬는 충남’의 비전제시와 함께 친환경농업실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친환경농업실천 5개년 계획에서 환경농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실천 방향을 구체화 하면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실천농가지원,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보급,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 등에 중점 추진된다.이를 위해 2010년까지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지구 122개소와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5개소 조성하여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시설원예 재배면적의 50%(3,500ha)까지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확대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경종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축분시설을 25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축산업 등록농가의 20%까지 친환경 축산지불제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앞으로, 5년간 친환경농업 실천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되면 친환경 농업은 11,000ha의 재배면적에서 179,000톤을 생산하고 실천농가도 11,600농가로 증가되며,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현재보다 30% 감축되어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크게 감소되고 전체 농산물중 친환경 인증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4%에서 10%로 확대될 전망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종과 축산이 연계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소득보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