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목별 현장 여름철 영농교육을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21개 시군에서 6만5천7백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원하는 마을회관이나 모정,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실시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현장 영농교육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작목별 전문지도사 411명이 강사로 나서게 되며, 벼농사, 밭농사, 지역특화작목, 축산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애로기술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특히 도정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애로기술을 영농 현장에서 해결하고, 쌀과 보리를 대체할 틈새작목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새로운 재배기술과 저장, 가공, 유통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컨설팅을 병행한 전문교육이 실시되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 요령 및 현장체험이 동시에 이뤄진다.또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오리, 왕우렁이, 참게가 논의 김메기를 대신하고 있는 현장에서 친환경농법에 대한 현장 체험으로 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어렵게만 여거지던 친환경 기술농업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농업기술원 이동억 친환경교육과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으로 생산한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신뢰를 확보”해야 하고,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영농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