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강원 횡성 화동리에 꽃길 가꾸기등 지원
원예연구소, 강원 횡성 화동리에 꽃길 가꾸기등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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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자매결연한 마을 도로변에 도농교류의 꽃이 활짝 만개하고 있다.원예연구소는 도농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된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실시되었던 ‘04년 12월 30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주민 등 120여명은 원예연구소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과 돼지잡고 떡을 돌리며 농촌진흥청 최초로 성대한 자매결연식을 거행한바 있다. 마을 입구 1km 정도의 도로가 황량하고 잡초만 무성해 자매결연 기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자는 협의 하에 ‘06년 5월 9일 원예연 직원들과 마을 주민 50여명이 동참하여 화초류와 화목류 25종, 5,000여주를 심음으로써 심심산천에 도농 교류의 꽃을 만개하게 된 것이다. 산중에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길과 꽃동산은 피곤한 농촌생활과 심신에 활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단위 우수마을 평가시 가점으로 작용할뿐더러 오가는 주민과 인근 농가들로부터 부러움과 칭송을 받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고, 확고한 도농 교류의 장소로 각인되고 있다.부락주민들은 행사나 형식 위주가 아니고 매사를 주민들과 연초에 약속한대로 실천하고, 평가해 개선하는 원예연구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복하고 있으며, 선심 행정이나 자금지원 등의 일회성 행사보다는 신품종 및 선진기술 보급, 현장컨설팅, 꽃길 조성, 치어 입식 등 정서안정이나 정신문화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주어 정말 든든한 동반자나 가족으로 느끼고 있다. 지난달까지 1년반 동안 원예연구소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포도, 사과, 장미 등을 보급하였고, 명품 토마토 생산, 표고, 느타리, 장미 재배, 배추 무사마귀병, 백합 병해충방제, 연작장해 경감 등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특별사업으로 부락저수지에 붕어, 잉어 치어 25,000미를 입식해 희망을 심어주고, 부락에서 생산한 두릅을 판매도 해 주는 등 연초에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연말에는 평가하여 약속한 사업들을 철저히 실천에 옮김으로써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왔다. 선진농업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원예연구소에 40여명의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방문 기념품을 증정하고, 연구 현장 및 농진청 농업 과학관 안내를 해줌으로써 농촌진흥청에서 농민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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