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고추는 적기에(진홍색으로 되었을 때)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 주고, 적온에서 건조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무·배추=가을 무·배추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 지방이 8월 중순, 남부 지방이 8월 하순경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준비한다.
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하며, 수확기에 있는 고랭지무·배추는 적기에 출하한다.
고온 다습으로 인해 무사마귀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한다.
△시설과채류 관리=토마토는 병에 걸린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한다.
웃자란 식물체는 잎의 2/3정도를 남기고 끝부분을 절단하고, 질소비료를 알맞게 주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적절한 환기관리로 시설 내 온·습도를 낮추어 병해 예방한다.
수박은 기형과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 열매의 안전착과를 유도하고, 열매터짐 예방을 위해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한다.
△과수 품질 높이기=웃자란 가지는 솎음전정과 수평 또는 아래쪽으로 휨으로써 나무 안쪽으로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관리한다.
포도의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착색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복숭아나무의 웃자란 가지 정리, 봉지 적기에 벗기기, 받침대 세우기 등 품질 향상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실시한다.
기온 상승과 함께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잎검은점병, 탄저병, 궤양병, 응애류, 복숭아순나방, 감꼭지나방, 가루깍지벌레 등 중점방제한다.
△과실 수확=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한다.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난 잘 익은 송이를 선별적으로 수확한다.
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크기별로 선별한 후 포장규격에 맞게 포장하여 시장 출하한다.
△화훼=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 개화작형 국화재배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묘는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10a당 35,000~40,000주를 심도록 한다.
덴드로비움은 개화기로서 이 시기에는 지주세우기를 실시하고 과다 관수에 주의한다.
스타티스는 수확기로서 절화적기는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으로 화경전체로 보면 약간 만개시기, 즉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절화는 온도가 낮을 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을 한다.
미숙한 개화지를 빨리 절화하면 절화후 봉오리가 개화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절화시기를 준수한다.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는 고온에서는 품종의 고유색이 발현되지 않고 웃자라게 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30% 정도의 차광막을 쳐주고,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안개분무를 해서 온도가 내려가도록 관리한다.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버섯재배=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가 끝난 재배사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재배사 주변도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준다.
재배사가 밀집된 곳에서는 가급적 공동소독을 실시하여 충분한 소독효과를 얻도록 한다.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우량배지 등 자재를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약용작물 재배=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은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뿌리가 상하게 하므로 포장의 수분상태를 점검한다. 장마기간에 웃거름을 주지 못한 약초는 서둘러 웃거름을 주고, 풀이 많은 약초밭은 흙넣기를 겸하여 김매기를 해준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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