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과마라톤대회 등 통합 결정

통합축제 컨트롤 역할을 맡고 있는 거창군 행정과의 이재훈 주무관은 “지난해까지는 각 부서에서 사업비 예산을 가지고 별도로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도 절약하기 위해 통합축제로 가칭 ‘거창한 거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통합축제로 하게 되면 부서별로 업무조율을 통해 중복되는 분야는 줄이고 김치페스티벌 등 새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참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옥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정팀 주무관은 “통합축제 내 녹색곳간 농산물대축제에는 거창사과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과와 거창의 토종식물, 토종민물고기, 무인항공방제헬기, 귀농인들의 작품, 실용작물 등이 전시된다”며 “약초체험방, 화훼를 이용한 포토존 등 거창의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창한 거창대축제’ 부대행사로는 전국 향토음식경진대회, 귀농인체육대회, 농기계 전시, 연예인초청 축구대회, 팬사인회, 노래자랑, 왕의남자에 출연한 전통줄타기공연, 현대무용, 차력쇼, 농산물경매, 다문화물품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과낚시, 투호, 대형윷놀이, 골프퍼팅, 애플다트, 포고락 놀이 등을 통해 가족과 친구와 연인이 농산물도 사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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