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하반기 첫 회의인 이번 행사는 손사선 회장의 주재로 상반기 사업실적을 되돌아보고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배수출 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전북품목농협의 수출창구 단일화 안건이 다뤄졌으며, 올해는 익산원예농협과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이 수출창구 단일화를 통해 8월 중순부터 원앙배를 시작으로 대만수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은 모현동에 조합본점을 신축 이전할 예정이고 신용점포도 같이 개점하려는데 400미터 거리제한 등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농협과의 관계를 운운하며 신용점포 개점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강종수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지역농협에 비해 품목농협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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