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박 팔아주기에 팔 걷어
농식품부 수박 팔아주기에 팔 걷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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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사전주문 통해 1천여통 수박 구입

▲ 지난달 20일 농림수산식품부로 동부농협에서 배송된 수박을 나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초복 수요에 맞춰 재배한 수박이 최근 장마와 겹치면서 소비부진으로 판매가 어렵다는 수박 재배농업인들의 호소를 듣고 이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박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농정현장을 방문하는 서규용 장관이 지난달 14일 경남 합천을 방문하였을 때 수박재배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시작됐다.
수박 팔아주기 행사에는 농식품부 직원들이 사전주문을 통해 약 1천여 통의 수박을 구입하여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에 자발적으로 앞장서는 모범을 보였다.
아울러, 경남합천 동부농협 조합장(정인숙)은 판매행사장을 방문하여 공직자들의 농업사랑 정신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FTA 등으로 인한 수입농산물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관계자는 “수박은 여름철 대표과일로 갈증해소와 이뇨작용이 탁월하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항암, 심혈관개선 및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국민들도 국산과일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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