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안 및 간척지 식물’발간
‘한국의 해안 및 간척지 식물’발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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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간척지 자원식물 지침서로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국의 해안과 간척지에 분포하는 자원식물을 분류해 간척지 자원식물을 탐색하고, 선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의 해안 및 간척지 식물'책자를 발간<사진>했다.
이 책자에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퉁퉁마디(함초), 갯개미자리(세발나물), 나문재 등 해안가에 자생하는 식물 100여 종의 분포지, 용도, 특성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해안 및 간척지 식물에 대한 구분과 활용법, 생리적 특성들이 상세히 수록돼 있어 일반인들이 잡초로만 알고 있던 자원식물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과거부터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해 오던 퉁퉁마디, 나문재, 갯메꽃 등 28종의 염생식물에 대해서는 미네랄과 일반 성분 함량, 항산화 활성, 활용 부위 등을 수록해 자원식물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를 통해서 e-book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경보 과장은 “한국의 해안 및 간척지 식물책자가 간척지 자원식물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돼 농식품 개발 등의 연구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들이 간척지의 자원식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보전하는데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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