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히는 비닐하우스를 하루 종일 오가며 애써 길러낸 방울토마토가 산지에서 바로 폐기되고 있다. 농부가 흘려왔던 굵은 땀방울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짓이겨지는 순간이다. 박스를 엎으며 방울토마토를 내버리는 농부의 얼굴에 끝 모를 수심이 어려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예산업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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