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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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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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관리=잎줄기가 무성한 콩은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고 논에 심은 콩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령지 여름재배 감자는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역병이 발생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고추=7월 중순 이후부터 온도가 높고 비오는 날이 많아 역병 발생에 좋은 환경이 지속되어 빠른 속도로 번질 우려가 높고 방제효과도 낮으므로 예방위주로 방제 실시한다.
장마가 끝난 후 날씨가 무더워지면 탄저병과 담배나방, 파밤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의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하고, 집중호우나 병해충으로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 전염원 제거한다.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물 20L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무·배추=고온다습 하면 세균성 무름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잎 5~6매 이후 7~10일 간격으로 땅 닿는 부분까지 적용약제를 뿌려준다.
잎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침입을 예방하고, 토사가 쓸려 공기 유통이 어려운 포장은 겉흙을 긁어 주어 공기유통이 잘 되도록 조치한다.
△수박·참외·오이·호박=과습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륨를 함께 주어 세력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오이나 호박 등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우고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과원관리=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준다.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므로 가지 밑부분에서 솎아주거나 유인해 준다.
연속된 강우에 의한 뿌리 기능 약화로 잎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강한 햇빛으로 잎의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되어 잎이 시들면서 마르게 된다.
장마 후 지나친 영양생장으로 수관이 복잡해지면 광환경 개선을 위해 웃자란 가지를 솎아주는 등 여름전정 실시한다.
△병해충 방제=기온 상승과 함께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잎검은점병, 탄저병, 궤양병, 응애류, 복숭아순나방, 감꼭지나방, 가루깍지벌레 등 중점방제한다.
병에 걸린 과실 및 잎은 소각하거나 매몰하여 병원균 확산 방지한다.
△집중호우 대비=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를 방지하고,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산야초 및 비닐 등을 덮어 집중호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한다.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늘어진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준다.
밀식재배는 철선받침대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 상태를 점검하고, 받침대시설에 가지를 고정한다.
△화훼=거베라는 수분에 민감하므로 여름철에는 1일에 1.0~1.2ℓ의 물을 주어 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심비디움은 고온 다습시 부패병과 고온건조시 응애에 주의하고 30℃이상의 고온에서 꽃눈이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여름철 고온관리에 주의하며 장마이후에는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최소 30%의 차광이 필요하다.
겨울재배 안개초 농가는 삽목한 묘의 정식을 준비하며 정식주수는 3,300~3.700주/10a 정도로 한다.
장미는 고온기 화색불량, 응애,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하며 과습방지와 예방위주의 적용약제 살포한다.
11월 중하순경 포인세티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의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 전염원의 서식처를 없애준다.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폐면·볏짚내의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발효가 되거나 습도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한다.
△약용작물=인삼밭이 과습하면 뿌리 적변, 뿌리 부패 및 조기낙엽 등이 발생하여 품질이 나빠지므로 해가림 시설을 보완하여 누수를 막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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