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대과형으로 저장력 우수

쯔리마루와 토실황은 고구형으로 알이 고르며 분구와 추대가 안정적이다. 저장성이 우수하고 평균과중이 400g 이상의 대과로서 다수확 품종이며 추위에도 강하다.
올해 쯔리마루와 토실황을 경작한 김천시 구성면, 안동시 남후면, 합천군 야로면 일대의 대단위 전문 양파 재배농가들의 작황결과를 살펴보면 수확량은 660㎡(200평) 기준으로 20kg 들이 양파망으로 270개에서 280개 정도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단맛과 과형, 과중 모두 상인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병성에도 강하고 저장력이 좋아 일부 농가들은 작년에 수확한 양파를 현재까지 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양파품종을 고를 때 기본적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품질 특성은 수량성이다. 즉, 양파 구의 크기가 단위 재배면적당 소득을 좌우한다. 또한 구의 크기와 더불어 수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내병성과 내한성이 갖춰져야 한다”며 “쯔리마루와 토실황은 이러한 점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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