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비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 도모 필요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북참외와 관련된 연구지도기관, 행정, 대학, 농협, 수출업체의 전문가들과 도내 9개시군의 참외재배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참외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참외재배 농업인들은 모두가 최고의 전문가들이지만 계속하여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참외가격이 높아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미래를 대비한 수출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의회 박기진 의원과 성주군의회 도정태 의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앞으로 경북참외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므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대비하자”고 제안했다.
주제발표 관련 생산분야에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백철현 소장의 ‘친환경 고품질 브랜드참외 생산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소비분야에는 성주과채류시험장 최돈우 연구사의 ‘브랜드참외의 소비특성과 발전방안’, 유통분야에는 성주참외원예농협 고진희 전무의 ‘참외 수확후관리 및 유통 현황과 발전방안’, 수출분야에는 프로비즈 무역 김시홍 대표의 ‘참외 수출현황 및 확대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은 그 동안 참외재배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개발된 새로운 기술과 지역정책을 현장에 조기에 접목시켜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왔다. 협력단은 앞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모아진 의견을 종합해 국내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경북참외산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아울러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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