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 aT센터(Argo-Trade Center)를 설립하고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주 대만 한국대표부 대사와 상무관, TAITRA(대만무역진흥공사) 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현지 유통업체ㆍ바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이페이 에이티 센터는 앞으로 ▲대만 진출전략 수립 및 수출정보 조사 수행, 우리 농식품 시장 개척 및 광고 홍보 활동,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만 농림축산물 수출규모는 110백만불 수준이지만 농가소득과 직접 관련되는 배, 사과, 인삼, 채소류 등의 신선 농산물 수출은 일본에 이어 두번째 시장으로, 특히 과실류의 경우 연간 40백만불이 수출되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정연수 타이페이 aT센터 지사장은 "타이페이 aT센터 신설로 대만시장에 대한 우리 신선농산물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이티는 92년 로테르담에 aT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뉴욕, 베이징, 싱가포르, LA, 도쿄, 오사카, 상하이, 모스크바 등 모두 7개국 10개소에 '해외 aT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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