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1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풍의 위험인자와 예방 (1)

 
중풍은 뇌졸중인 뇌혈관질환으로 ‘뇌출혈, 뇌경색, 뇌허혈’ 등을 말한다. 뇌는 우리 몸의 중추기관으로서 산소와 영양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으로, 무게는 몸무게의 2~2.5%에 불과하지만 심장이 보내는 혈액의 15~20%가량을 공급받으며, 만일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면 10초 이내에 의식을 잃고, 3분만에 뇌신경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뇌신경손상을 일으키는 병변으로, 크게는 뇌혈전과 뇌전색의 두 가지로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이라 하고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한다.
또한 뇌허혈증은 뇌에 혈액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현상으로, 증세가 갑자기 발생하여 수분 또는 수시간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이다.
뇌경색은 목혈관이나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의 혈액순환장애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의 혈액저류와 그로 인한 순환장애로서 출혈된 병변 유발과 혈액이 모자라게 되는 부분의 뇌가 그 기능을 못하게 되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중풍에 대하여 다음의 사항드을 인지하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중풍 위험인자
중풍의 위험인자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고혈압=고혈압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4~6배 증가시키기 때문에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혈압이 하루에 두 번 이상 지속적으로 140/90 이상이라면 혈압이 높은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전체 뇌졸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뇌졸중 발생전에 혈압이 높았다는 사실이 보고된다.
△심장질환=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은 뇌졸중의 발생위험을 6배까지 증가시키며 뇌졸중이 발생했던 환자의 열 명 중 한두 명은 심방세동이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으로 인하여 심장 내에 피가 정체되고 혈전이라는 피떡을 만드는데, 이것이 뇌로 이동하여 뇌졸중이 생기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