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공학연구원, 불가리아와 유전자원 협력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불가리아와 유전자원 협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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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농업유전자원분야의 국가간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불가리아 유전자원연구소(IPGR)와 농업유전자원분야 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했다.불가리아 유전자원연구소장(Lilia I. Krasteva)을 초청해 양국의 농업유전자원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찾고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하고자 체결한 기본협약에는 전문가 교류와 방문연구를 통한 최신 기술정보 및 식물 유전자원 상호 교환, 식물 유전자원의 탐색 수집, 보존과 특성평가 등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불가리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물유전자원이 다양한데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기후대에 위치하고 있어 도입자원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에서 유전자원의 다양성연구 결과 등을 많이 발표하고 있어 공동연구 기본협약이 양국간의 실질적인 연구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길복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은 “불가리아와의 유전자원분야 협력 기본협약을 통해 유럽 등 세계무대로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넓혀서 우리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유용한 국외유전자원을 조기에 수집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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