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농업 정보교류장 될 것”

강계중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과장은 “전시성 행사에 그치는 다른 박람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수출시장 확대와 판매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얻는 명실상부한 종합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농업도시인 진주시는 첨단농업 정보기술 교류와 국내외 농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산업전시회인 ‘2012진주국제농어박람회’를 오는 11월 7일부터 5일간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라는 주제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수출상담회 및 학술 컨퍼런스 외에도 농기계 전시회, 축산 전시회, 임업 전시회, 토종종자 전시회, 국화작품 전시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각종 체험 및 문화행사 등이 함께 열려 행사 안팎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11진주국제농어박람회’에는 당초 예상인원인 3만4,400명을 뛰어넘어 30만2,600명이 참관했다.
강 과장은 “국제농업박람회는 FTA로 기로에 놓인 우리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농업은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추구해 물밀듯 밀려오는 농업국가들과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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