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운 농업 국정 시책에 기여
무경운 농업 국정 시책에 기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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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4농가 5작목 선정

▲ 토마토 무경운 시험재배 장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시험연구하고 있는 무경운 농업이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저탄소인증시범사업 12농가 9작목 중 전남의 무경운 4농가 5작목이 선정되어 무경운농업이 새로운 농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무경운농업연구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의 연구결과가 농가에 보급되면서 탄소 저장력 증진, 온실가스 발생 억제, 토양 침식예방 등 환경친화적인 농업기술로 생산비가 절감되는 저탄소 녹색기술로 알려져 국정에 반영되고 있으며 학회에서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했다.
무경운농업은 관행 농업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앞 작물재배 후 다음 작물을 경운하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으로 토양구조 및 토양내 수분 이동 통로를 파괴하지 않아 토양환경이 안정되며, 토양의 내수성 입단과 공극율 증가 등 물리성이 개선되어 고추, 토마토 등 재배작물의 수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무경운 농업은 토양의 탄소 저장력 증진, 온실가스 발생 억제, 토양 침식 예방과 작물재배에 유익한 지렁이, 톡토기류와 같은 토양에 미소 동물의 수가 증가되며 뿌리가 토양속으로 깊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인 농업기술로 생산비가 절감되는 저탄소 녹색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양승구 박사는 무경운농업은 앞 작물재배 후 다음 작물을 경운하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으로 고령화, 지구 온난화에 맞춰 친환경농가와 학계 등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특정작물에 한정 돼 있어 대중화까지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새로운 농법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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