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250명 대상 친환경식품 판매전략 교육
농촌지도자 250명 대상 친환경식품 판매전략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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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기술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친환경농업 기술 습득과 경영개선으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녹색의 땅 전남’의 친환경 이미지 창출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개선을 위해 지난달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농촌지도자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명식품 생산·유통 판매전략에 따른 전문교육이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친환경 기술농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경영개선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 실시했다.특히 친환경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증가 추세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남에서 친환경농업과 경영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유통·판매전략 활성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초빙 강사인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는 “친환경농업의 토양과 미생물”교육에서 퇴비는 부숙 과정에서 수 만종의 대사물질과 식물성장촉진제인 호르몬, 비타민, 아미노산 등을 생성해 토양의 양이온치환능력을 증대시키고, 토양 PH의 변화에 완충작용을 하며, 천천히 부숙하면서 미생물이나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산, 황 등을 공급하고 독성을 감소시킨다고 말하고, 친환경농업의 기본은 양질의 퇴비를 적정량을 주어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경영개선 교육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전남은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10%까지 확대하므로, 고정고객 및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해야 하며, 시장경쟁력 증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전남에서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농업환경 생태보전과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는데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아울러 올해 제 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친환경 생명농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10월24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므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는데 앞장서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전남에는 현재 1만여명의 농촌지도자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1947년 처음 조직된 이후 농촌운동에 참여해 59년 동안을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과 친환경 기술농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의 후계인력 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