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전문예찰요원 하계교육 실시
사과·배 전문예찰요원 하계교육 실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16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수병해충예찰센터 하반기 병해충 발생 및 방제 등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이사장 김해환) 주최한 2012년 사과·배 전문예찰요원 하계교육이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예찰요원 53명, 사과관련기관 10명, 농업기업체 5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병해충 발생 현황 보고와 하반기 주요 병해충 발생 생태와 방제 방법, 대만수출사과 검역에 관한 수출예찰요원 주의 사항, 국가병해충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방안, 예찰요원별 조사방법 등이 발표됐다.
또한 대만수출사과 검역해충인 복숭아심식나방 예찰교육도 실시됐다.
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관계자는 “국내산 사과의 수출기반 확보 및 검역애로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물검역본부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수출검역해충관리 및 농약안전성확보 기술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는 2008년 농촌진흥청 비영리기관으로 인가받고 매년 6박7일의 교육을 거친 후 인증 시험을 실시하여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예찰요원 169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11개 시군에서 21개의 병해충예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센터, 능금농협, 사과발전협의회 등과 협약을 맺어 수행중이다.
예찰대상 농가수로는 전국 2,500여 농가를 14일 단위로 30가지 병, 해충, 천적, 페로몬트랩의 유살수 및 농약살포내역 및 생육상황 등을 조사해 데이터화하고 있으며, 각 시군 사업 담당자에게 최우선적으로 병해충예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연계되어 전국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과ㆍ배의 병과 해충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및 예찰요원 교육을 통한 예찰망 구축으로 현재 사과의 경우는 340여농가에 대한 표본조사가 2주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배는 180여농가에 대한 병해충 발생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과시험장 김목종 장장은 “한층 더 수준 높은 전문예찰요원 교육을 통해 하반기 과수농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돌발적인 병해충의 발생을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기관에서는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농가에 알려주면 농약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과수를 생산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