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직불금 ha당 40만원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도 논·밭 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57천ha의 농지(전체농지의 약 56%)에 대해 등록 신청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논에 지원하는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은 ha당 70만원이 지급되는데, 총 80만3천 농가가 87만3천 ha를 신청하여, 올해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은 신청 기준으로 6,111억원이다.
쌀직불금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17만8천ha, 전북 13만9천ha, 경북 12만9천ha 순으로 신청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밭농업직접지불제도는 콩, 고추, 옥수수, 마늘, 참깨 등 19개 밭작물에 대하여 ha당 40만원을 지급하게 되는데, 총 240천 농가가 신청한 밭면적은 84천ha로, 올해 지급될 밭직불금은 신청 기준으로 334억원이다.
시·도별로는 전남 2만ha, 경북 1만6천ha, 충남 1만2천ha 순으로, 작목별로는 콩 3만3천ha, 고추 2만3천ha, 참깨 1만9천ha 순으로 신청됐다.
향후, 신청자 명단의 인터넷 공개,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지급 대상자가 확정되면 올해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 명단은 쌀직불금은 8월 14일 까지, 밭직불금은 이달 18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와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방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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