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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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예방하는 방법 (2)

 
요통은 심하지 않아도 자주 반복되며 약한 통증에서 극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전혀 요통이 없었던 사람에게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어느 누구도 예견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요통을 앓았거나 요통이 잦은 사람은 언제든지 요통이 올 수 있는데, 평소에 주의와 관심을 갖고 있어야 예방할 수 있다. 요통의 예방은 먼저 가벼운 운동에 생물공학, 생체역학, 운동기법 등의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만일 급성요통이 생기면 운동은 극도로 제한하여야 한다.
또 다리에 방산통을 동반하면 특유한 자세를 취하며 체간운동을 특정한 방향으로 제한한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되 대체로 딱딱한 침대에서 수일간 안정을 취하면 점차 완화된다.
만성요통인 경우에는 요통치료 체조로 예방과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체간신전근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훈련을 하거나 체간굴곡 운동을 한다. 체간신전근 운동은 요배근 강화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체간굴곡 운동은 척추후방 근육이나 인대를 늘려 골반전경을 감소시키면서 일부 복근을 강화하여 요추전만의 감소를 시도하는 것이다.
또한 요통치료 체조를 하면서 잠을 잘 때 베개는 낮게 하면서 다리를 높이고, 무릎밑에 베개를 넣어 무릎관절을 굽혀 요추전만을 감소시키는 자세를 취한다.
서서 일하는 자세나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때에는 바르고 정확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요대부 지지 장구로는 코르셋이 있는데, 이는 체간전후굴을 제한하고 복벽지지를 강화하기 때문에 좋다. 나아가 다음의 주의사항 등을 지키면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요통 환자의 주의사항
△항상 자기 체중을 표준체중이나 그 이하로 유지한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거나 서 있지 않는다 △물건을 들어올릴 때 무릎이나 고관절을 구부린다 △갑자기 과도한 힘을 주는 운동을 피한다 △일어서거나 앉을 때 머리, 허리, 둔부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굽이 높은 신발이나 볼이 좁은 신발은 피한다 △푹신하거나 지지대가 없는 의자에는 앉지 않는다 △장시간의 운전은 피한다 △대변을 보면서 신문 등을 읽지 않는다 △과속운전을 하지 않으며 약물은 복용한 후에는 운전하지 않는다 △운전중에는 안전 벨트를 꼭 착용한다 △긴장되는 생활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