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자재 및 생물농약을 생산하는 고려바이오(주)의 김영권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서 기술이전한 특허미생물(특허명: 셀룰라아제를 생산하는 신규한 바실러스속 미생물 및 그 용도, 특허번호: 제0859561호)에 대한 성과로 제주 토착미생물 ‘JM(Jeju Microo-rganisms)’의 제품 및 출시 성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제주토착미생물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고려바이오(주)는 국내 농자재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국내 친환경농업과 국내 토착미생물의 산업화 발전을 위해 전국 각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개발한 특허미생물을 기술이전 받아 여러 차례 제품화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미생물 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권 대표이사는 “이제 고려바이오는 국내 토착미생물 산업화를 선도하는 명실공히 미생물 전문회사로 내수뿐만 아니라 세계로 수출하는 수출주력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도지사 표창을 계기로 국내 토착미생물 산업화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고, 앞으로 세계로 비상(飛翔)하는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2013년도에는 수출을 극대화해 대한민국 토착미생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세계에 알려 국위를 선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