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 열어갈 것”
“제주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 열어갈 것”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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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플러스 감귤 워크숍 성황리 개최

▲ 2012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 감귤 워크숍이 제주감귤농협 주관 아래 지난 5일 제주 한라대에서 열렸다.
제주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2012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 감귤 워크숍'이 지난 5일 제주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최하고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썬플러스 감귤회원과 제주특별시 관계 공무원 등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시작됐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연합회는 지난 4월 과일과실 유통전문회사인 썬플러스 회사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해 연합회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고품질 및 다수확을 바탕으로 한 안전과실 생산·공급체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여 시장 구성력을 강화하고 유통선진화 또한 조기에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과수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영식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수입 과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시대를 맞아 ▲저비용·고품질 생산기반 확충 ▲유통구조 개선 ▲소비촉진 및 수출확대 ▲자율수급조절 및 농가경영안정 ▲R&D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산물 개방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그 일환으로 썬플러스 사업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기훈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썬플러스 공동브랜드로 감귤을 출하해 온 결과 10년 가까이 6000억 원대에 머물던 제주감귤 조수입이 지난해에는 7642억 원으로 크게 도약했다"며 “제반 FTA시대를 맞아 꾸준한 노력으로 감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유통은 물론 외국 수출도 늘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열어가자"고 조합원을 독려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현해남 제주대 교수의 ‘제주 토양도 알고, 풍습도 알고', 진민정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실장의 ‘SNS와 농산물 마케팅'  등 유익하고 유쾌한 강의가 이어져 참여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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