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종묘 기능성채소 육묘장 준공
제일종묘 기능성채소 육묘장 준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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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암배추 100만주 공급”

▲ 박동복 대표는 제일종묘만이 갖고 있는 기능성 품종 및 독점 품종들을 모종으로 키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의 웰빙흐름에 맞춰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 종자명장)이 기능성채소 전용육묘장을 준공하고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기능채소 종자인 항암배추, 당조고추, 항암쌈배추, 땅달이미니토마토 등을 모종형태로 공급할 제일종묘농산은 특히 올해말까지 항암배추 100만주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
제일종묘농산은 지난 5일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에 새롭게 설립한 육묘장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최영진 괴산군경찰서장, 우종진 괴산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육묘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능성채소 전용육묘장은 3,530㎡ 규모로 5억6천만원의 조성비용이 투입됐다.
박동복 대표는 환영사에서 “항상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 육성만이 살길이라는 구호아래 우수한 품종육성에 매진해 왔고 오늘날 우량육묘사업에까지 진출하기에 이르렀다”며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종자의 형태보다 모종형태로 유통되는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일종묘만이 갖고 있는 기능성 품종 및 독점 품종들을 모종으로 키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육묘장 내부를 돌아보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박동복 대표(오른쪽 두 번째)
박 대표는 “제일육묘장은 현재 1,100평 규모지만 앞으로 5,000평 이상 확장해 우량묘를 전국적으로 공급해 괴산농업발전은 물론 한국농업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종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한다”며 “제일종묘는 충북의 자산으로 충북이 아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한 우물을 하면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극복해 가고 있는 박동복 대표를 존경한다”며 “미력하지만 조건 없이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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