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암배추 100만주 공급”

제일종묘농산은 지난 5일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에 새롭게 설립한 육묘장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최영진 괴산군경찰서장, 우종진 괴산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육묘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능성채소 전용육묘장은 3,530㎡ 규모로 5억6천만원의 조성비용이 투입됐다.
박동복 대표는 환영사에서 “항상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 육성만이 살길이라는 구호아래 우수한 품종육성에 매진해 왔고 오늘날 우량육묘사업에까지 진출하기에 이르렀다”며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종자의 형태보다 모종형태로 유통되는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일종묘만이 갖고 있는 기능성 품종 및 독점 품종들을 모종으로 키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복 대표(오른쪽 두 번째)
임각수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종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한다”며 “제일종묘는 충북의 자산으로 충북이 아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한 우물을 하면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극복해 가고 있는 박동복 대표를 존경한다”며 “미력하지만 조건 없이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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