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 중소 슈퍼마켓 진출 고려해야

주제발표에서 송정환 연구실장은 농협 청과도매사업의 성공요인으로 ▲상품화 역량 강화 ▲상품과 소매지원 토털 솔루션 제공 ▲다양한 상품의 통합공급 ▲다양한 판로 확대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전문인력의 확보 ▲소비지-산지간의 공급망 구축 ▲물류효율화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송 연구실장은 도매사업이 성공하려면 사업초기에는 도매거래처 확대 등 물량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조합마트 공급확대, 마케팅 전담조직 구축, 유통채널별 물류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안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소 슈퍼마켓 등 신규사업 진출과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상품개발, 체계적인 비용관리를 통한 물류경쟁력 제고, 지방물류센터와 연계,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권기춘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부 부장이 ‘농협 농산물 도매사업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재민 농식품가치연구소 박사는 ‘농협중앙회 소포장 전처리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김동학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분사장, 김병삼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단장, 노호종 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원예본부장, 성하영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본부장, 안승호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임영균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 임진혁 채과원 전무이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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