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풋마늘’품질향상 재배기술 모델
‘사천풋마늘’품질향상 재배기술 모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7.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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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16% 향상, 파종 종구 29% 절감

▲ 사천시 마을별 보존 풋마늘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경남 사천 풋마늘 품질향상을 위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풋마늘 재배기술을 적용해 지난 5일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풋마늘은 구가 형성되기 전 잎과 줄기를 채소로 활용하므로 채소 생산이 적은 겨울철에 기온이 따뜻한 남부지역에서 생산된다. 생선회나 불고기 등을 먹을 때 주로 사용하며 최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풋마늘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제주도와 경남 남해에서는 구 마늘 재배 중 밀식된 곳에서 솎아낸 솎음 풋마늘이다. 그러나 경남 사천시의 풋마늘은 사천지역의 재래종 마늘을 풋마늘 전용으로 개발했다. 
사천 풋마늘 수요 증가로 재배면적은 2005년 25ha에서 2011년 62ha로 증가했으나 농가마다 재배방법이 달라 생산성 차이가 크고 품질이 달라 사천 풋마늘 재배 매뉴얼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사천 풋마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모델을 개발하고자 다양한 재배기술을 재배 현장에 적용했다.
관행적인 투명멀칭에 줄간거리 10cm에 식물체 사이 거리 7cm 재배방법보다 녹색멀칭에 줄간거리 15cm에 식물체 사이 거리 6.5cm 재배에서 생체중과 줄기 두께가 알맞고 길이가 길어 품질이 좋아지고, 단위면적당 생산성도 16%가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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